전체 글 (11) 썸네일형 리스트형 삼국지 3 동탁 여포를 꾀어내다 1 조조는 하진에게 다가가며 신중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번 사태의 근원은 황제의 권력 속에서 숨어있습니다. 임금께서 불합리하게도 권력과 주목을 환관들에게 던져주어 이런 현상이 벌어진 것입니다. 만약 우리 목표가 죄를 청산하는 것이라면, 우리는 이 사태의 원흉을 제거하는 것이 쉬울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다른 목표가 있다면, 단 한 사람을 옥리에 가두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외부의 병력을 동원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이 일이 실패하면 누설될 가능성이 크니까요." 하진은 분노하며 말했다. "당신은 맹덕의 의도를 의심하는 것입니까?" 조조가 물러나며 말했다. "우리가 천하를 혼란시키는 것은 분명히 하진입니다." 하진은 다시 감정을 가리고 조용한 표정으로 하진에게 비밀 조서를 건네주었고, 그 .. 삼국지 2 장비의 분노 4 백관이 만세를 울려 허공을 가득 채우고, 정식한 절을 마치자 원소가 미소를 띄며 궁궐 내로 들어왔다. 원소는 조용히 걸어다니며 건석을 찾았다. 그러나 건석은 이미 궁궐 정원에 숨어 들어간 상태였다. 꽃그늘 아래에서 중상시인 곽승에게 잡히고 말았다. 건석은 원래 금군을 지휘하는 역할을 맡았으나, 그와 함께 한 모든 병사들이 배반하고 투항한 상황이었다. 원소가 하진에게 다가가 말했다. "내시들이 도당을 결성하려 합니다. 지금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오늘 그들을 모두 처단하십시오." 하진은 조금 고민하다가 이내 결심했다. 이 소식을 들은 장양 등은 위급한 상황을 마주하게 되었다. 그는 하태후에게 달려가서 상황을 알렸다. "대장군 건석은 황제를 해치려고 계획한 한 사람 뿐이며, 저희는 모르는 일입니다. 그런데.. 삼국지 2 장비의 분노 3 한편, 십상시는 중권을 장악하며 상의하고, 그들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에게 벌을 주는 일을 계속하고 있었다. 조충과 장량은 황건적을 격파한 장사들에게 뇌물을 요구하고, 거부하면 황제에게 표를 올려 파직하도록 했다. 황보숭과 주준도 뇌물을 주지 않아 조충 등이 표를 올려 파직하는 상황이 반복되었다. 황제는 조충 등을 다시 거기장군으로 임명하고, 장량 등 13명을 모두 열후로 봉하였다. 그 결과 조정은 더욱 혼란스러워지며, 인민들은 탄식하고 원망하게 되었다. 이에 장사에서 도적 구성이 반란을 일으키고, 어양에서는 장거와 장순이 반역하여 장거는 천자를, 장순은 대장군을 자칭했다. 지방에서는 반란의 표가 속출했지만 십상시는 모두 감추고 황제에게 알리지 않았다. 어느 날 황제가 후원에서 십상시에게 연회를 열어 음주.. 이전 1 2 3 4 다음